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외식사업에 대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과거보다 외식업의 장사 수완이 줄어들었는데도 외식창업 문의는 더
늘어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창업자들에게 음식점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하는 지자체와 협력업체들이 늘고 있다.
현재 자신들만의 운영 방식으로 외식창업을 주도 하고 있는 지자체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용인시는 홍보 책자를 발간해 모범음식점,
요리경연대회, 용인음식문화축제,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종업원이 5명 미만인 곳을 선정해
마케팅과 상권분석 등 외식경영컨설팅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안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우수외식업지구를 조성하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산시는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업소를 선정한 후 이에 맞는 구성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강릉시는 외식컨설팅 전문기업인 핌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시 내의 업소들의 매장 컨디션을 파악하여 경영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외식창업 부분에서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릉시와 협력을 맺은 ‘핌코리아’는 국내 대표적인 외식경영컨설팅 기업으로 검증된 외식경영컨설턴트들을 통해 시장조사, 상권분석
프로그램을 갖추고 성공 음식점창업과 경영개선, 메뉴개발, 경영관리 등을 외식업 경영주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또한 소비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바람직한 운영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핌코리아의 한영만 대표는 “모든 경영은 고객의 중심에서 시작된다.” 며 “외식업의 경영주가 되기 위해서는 고객을 이해하고, 그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에 앞서 전문 외식경영컨설팅을 받으면서 정확한 조사와 분석 컨설팅으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현재 전국적인 외식경영컨설팅 지원망을 갖추고 음식점 경영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장 경영
활성화에 대한 컨설팅 의뢰 및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대표는 2005년 핌코리아를 설립하고 10년 동안 오직 외식경영컨설팅 사업을 해왔고,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만족을
주는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핌코리아는 인테리어, 메뉴개발, 상권분석, 시장조사, 마케팅, 디자인 등이 필요한
업주들을 위해 외식경영컨설팅에 한발 앞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핌코리아는 중식 퓨전 음식점인 ‘갈비짬뽕’을 프랜차이즈 런칭한 상태이며 7월 초 서울시 반포동에 브런치 레스토랑
‘테라스인터파크’와 강원도 정선군 사북에 위치한 ‘물만난닭갈비’를 창업지원 및 경영관리 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컨설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전화문의(1644-94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