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억눌려 있던 외식 수요가 살아나며 일부 식당 프랜차이즈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22일 디딤(217620)이 운영하는 한식당 프랜차이즈 백제원은 경기권 직영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백제원은 한정식 식당으로 배달이 아닌 가족 모임, 비즈니스 식사 등이 주된 사업모델이다.
백제원 주요 직영점의 2019년 매출은 119억원 수준에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본격 시작되며 115억원까지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기준 가결산 매출액은 124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