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자료제공=농식품부]
농식품부‧aT, ‘17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공개
지속되던 외식업 경기 하락세가 2017년 1/4분기에 완화되면서, 2/4분기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7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1/4분기 경기지수는 65.14로 ‘15년 4/4분기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7년 2/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72.42로 외식업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외식시장의 침체가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분석과 함께, 대통령 선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등으로 인해 외식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년 1/4분기의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태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기타 외국식 음식점(79.84)이 여전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커피전문점 등 비알콜음료점업(78.86), 프랑스‧이탈리아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포함한 서양식 음식점업(76.68)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6년 4/4분기와 비교해 대부분의 외식업종에서 경기지수가 높아진 가운데, 업종 규모가 큰 한식(65.13➝63.34)과 중식(65.97➝65.42)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년 2/4분기에는 1/4분기 상대적으로 경기지수가 높았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88.05), 비알콜 음료점(86.88),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82.52)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1/4분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식음식점업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별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72.94), 경기도(68.57), 광주광역시(67.73)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광역시(60.58), 전남(60.55), 충북(59.55)이 낮게 나타났다.
제주지역 내 외식업소를 업종별로 조사한 결과, 한식(102.45), 일식(106.00), 기타 외국식(110.00), 비알콜 음료점(105.52) 등에서 내국인 방문객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외식업 경기동향 정보의 전달을 통해, 외식 경제주체들의 창업․경영 등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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